
평일에는 일, 주말에는 쉰다는 이유로 계속 글을 미뤄왔다. 돈과 시간을 투자하는데 스스로 만족스럽지 않았다. 그래서 오늘 2일차 소재인 '왜 브런치를 쓰고자 하는가?'에 대한 동료들의 글을 읽었다.
공통적으로
글을 쓰고 읽는 것을 좋아하고,
글에 관한 경험이 있며
브런치라는 플랫폼은
'작가'로 인정받고,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곳
이라는 의견을 가진 동료들이 대부분이었다.
어떤 동료의 비유도 참 인상깊었는데,
어떤 키워드를 일반 포털에 검색하면 일반 커피가 나오는데 브런치에 검색하면 핸드 드립 커피가 나온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달을 소재로 일상적인 것도 충분히 공감되고 인정받을 수 있는 글이 된다는 에피소드도 참 좋았다.
나도 이곳 저곳에 파는 커피보다, 사람들이 좋아해서 찾는 커피를 만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