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플같은 주말이 30분도 채남지 않았다. 평일을 열심히 살았으니, 주말이 이렇게 꿀같은거겠지? 그런데 평일도 인생이니까 라는 책제목처럼 정말 평일 죄수들이 주말 출소를 기다리듯이 살고 싶지는 않아서 평일에 특히 직장인들은 내 일에 흥미를 느끼고 아무리 하찮게 느껴져도 의미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평일에 내가 만족한만큼 보내지 못하면 (일이든, 나만의 시간이든) 내 스스로 나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주말도 찝찝하다. 평일을 빡세게 보내면 그만큼 주말은 달콤하다. 쉬는데 죄책감도 없어지고! 무튼 본론으로! 그리고 짧은 주말이나마 작은 일로 느꼈던 인생의 진리와 함께ㅋㅋㅋㅋㅋㅋ 금호동 명물인 아우프글렛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토요일에 호캉스를 했는데 욕조가 매우 넓어서 너무 흥분한 상태였다. 물을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