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 10

남영 모텔 촌 안에 숨어 있는 남영 카페 엘보우룸

남영역 1번 출구 뒷쪽으로 모텔이 많은데 왠지 민망한 모텔을 세군데 쯤 지나면서 엥?이런 곳에 카페가 있다고?싶을 정도로 걷다보면 엘보우룸 카페가 보인다. 커피라는 표지판과 함께 창문에 붙은 엘보우룸 스티커를 확인하면 안도감과 함께 입성하면 된다. (쿠팡로켓프레시가 아쉽네...) 따라따라 따~~ 넓고 쾌적하고 시원해서 엥??으로 의심가득했던 마음이 우와~~하며 풀어지게 된다. 다만 예쁘긴 예쁘지만 인스타갬성마냥 자리가 편해보이진 않았다. 반전이지만 소파가 푹신해서 생각보다 편해서 두시간 정도 있었는데 엉덩이가 하나도 안아팠다ㅋㅋㅋ 가장 눈에 띈건 갈월동 라떼와 저 텀블러!! 친환경 캠페인 진행 중인 남영 카페 엘보우룸 그리고 뭔가 힙한 맥북에 붙여져 있을 것만 같은 남영 카페 엘보우룸의 스티커 더운 날 ..

리뷰 이야기 2021.07.31

내돈내산 남영 한식 부페 해마루 추천! 남영 혼밥 추천! 6500원 가성비 30층 뷰 맛집

남영역 앞 용산 더 프라임 업무동 30층은 해마루푸드한식부페다! 6500원이며 그날 그날의 메뉴는 매일 해마루푸드 블로그를 통해 업데이트돼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비빔밥과 샐러드바는 항상 고정메뉴다. 이날 메뉴가 마음에 들어 고고! 해마루푸드 장점! 식용유와 소금, 후추까지 준비되어있는 달궈진 후라이팬을 계란부침용으로 사용가능하다! 토스트 기계도 귀엽게 마련되어 있다. 딸기잼바른 구운 식빵에 계란얹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다. 남영 한식부페 해마루푸드에서 가장 맛있는 메뉴이니 꿀팁으로 적어놓길 바란다. 샐러드와 드레싱까지! 현미밥이 아닌 쌀밥인게 아쉽지만, 양껏 원하는 만큼 풀 수 있다. 메인 메뉴인 카레와 순대볶음! 김치콩나물국도 국물이 칼칼하고 시원해서 맛있었다. 그리고 느껴지는 30층의 뷰 숙명여대가..

카테고리 없음 2021.07.29

용산 미티크 한우 오마카세! 고기는 물론 수제 디저트까지 존맛탱

정말 예약하기 어려운 용산 미티크 한우 오마카세 드디어 가보았다. 우선 미트랩을 카카오톡 친구로 추가하면, 당일 어떤 메뉴가 나오는지 확인할 수 있다! 7시부터 9시 조금 넘어서까지 식사가 이어진다. 랑귀올 나이프다. 식사 전 세팅되어 있는 커틀러리인데 저 빨간색 부직포천은 식사 중 무릎 위에 올려놓으면 된다. 본격적인 식사 전, 자몽 맛이 산뜻한 식전주를 먼저 즐겼다. 알코올 맛이 잘 느껴지지 않아 산뜻하게 마실 수 있었다. 미티크에서는 그날의 생고기를 먼저 보여주신다. 고기가 굉장히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사시미 아래 소스까지 직접 미티크에서 만든 것이라고 들었다. 저 무순을 고기에 싸서 먹으니 향긋하고 맛있었다. 이건 고소한 잣과 여름 채소인 애호박을 이용한 상큼한 요리, 잣즙채라고 하셨다. 채소와 ..

카테고리 없음 2021.07.28

내돈내산 수원 파티즈 호텔 숙박 후기! 사우나와 2인 욕조를 6만원대에 다녀옴+팁

친구 J가 예전부터 입이 마르도록 추천한 수원 파티즈 호텔에 드디어 갔다. 일반 호텔이 아니라 객실 내에 사우나도 있고, 욕조도 두명이 들어갈만큼 충분한 곳이다! 방 뿐인 호텔이 대부분인데, 확실히 차별화된 호텔이며 가격도 매우 합리적이다. 토요일 숙박이 7만원, 선착순 쿠폰 사용시 6만 5천원 지난번엔 방역이 확실할 것같아 대기업 계열 호텔에 갔었는데, 먹지도 않은 빵부스러기가 앉지도 않은 의자에 그대로 있는 것을 보고 대기업호텔이든 모텔이든 별 수 없음을 느껴 이제 네임밸류 안따지고 추천받은 곳으로 고고 수원 시외버스터미널 모텔촌(호텔촌?) 중 하나였다. 그래도 객실 복도에서 부터 고급스럽게 정돈된 것이 느껴져 기분 좋았다. 고풍스러운 복도와 마찬가지로 객실도 매우 넓고 쾌적했다. 다만 컴퓨터 마우스..

카테고리 없음 2021.07.27

건대 데이트 코스 추천! 마카오도우라오훠궈 & 해피니스 디저트에서 즐기는 건대 중국풍 이색 데이트 코스

중국을 느끼고 싶은데 대림역도 멀게 느껴진다면 세미 중국을 느낄 수 있는 건대입구 근처 중국 거리를 추천한다! 건대 근처 훠궈집 3곳 비교와 그리고 한국의 수 많은 카페에서 먹기 어려운 중국 홍콩 디저트를 파는 건대 카페를 소개한다! 우선 한양대 훠궈, 건대 훠궈 하면 떠오르는 곳 3군데가 있다. 한양대 신원 양꼬치 VS 건대 복만루 VS 마카오도우라오 기준 신원양꼬치 복만루 마카오도우라오 가격 (무한리필 기준) 19,900 17,900 20,000 장점 훠궈와 함께 양꼬치도 무제한 양꼬치 외 여러 꼬치류 있음 적당한 가격과 맛과 청결 가장 깔끔 가장 테이블 간격사이가 넓어 쾌적 주차 두시간 무료 단점 테이블 간격 거의 합석수준 기계식 온도 조절이 아니라 탕온도 조절도 안되고 공기는 뜨겁고 김은 모락모락..

카테고리 없음 2021.07.26

금호동 명물 아우프글렛 크로플 후기 그리고 인생에 대한 고찰

크로플같은 주말이 30분도 채남지 않았다. 평일을 열심히 살았으니, 주말이 이렇게 꿀같은거겠지? 그런데 평일도 인생이니까 라는 책제목처럼 정말 평일 죄수들이 주말 출소를 기다리듯이 살고 싶지는 않아서 평일에 특히 직장인들은 내 일에 흥미를 느끼고 아무리 하찮게 느껴져도 의미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평일에 내가 만족한만큼 보내지 못하면 (일이든, 나만의 시간이든) 내 스스로 나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주말도 찝찝하다. 평일을 빡세게 보내면 그만큼 주말은 달콤하다. 쉬는데 죄책감도 없어지고! 무튼 본론으로! 그리고 짧은 주말이나마 작은 일로 느꼈던 인생의 진리와 함께ㅋㅋㅋㅋㅋㅋ 금호동 명물인 아우프글렛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토요일에 호캉스를 했는데 욕조가 매우 넓어서 너무 흥분한 상태였다. 물을 조금..

카테고리 없음 2021.07.25

한남동 파이프그라운드와 이태원의 파이프 혼동 금지

오늘 G가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른 피자를 먹기로 했다. 간만에 외식이니 시켜먹는 것말고 식당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먹고 싶었는데 특히 옥수수피자가 먹고 싶었다. 한 7년 전에 달달한 옥수수피자를 한남동, 이태원, 한강진 근처에서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파이프 피자였던거 같아서 G랑 파이프그라운드를 검색했다. (파이프에 그라운드는 어떤 연유로 붙었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올드페리도넛 아래 리틀넥 그 옆 건물 지하의 파이프그라운드를 갔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기억하던 그 파이프 피자가 아니다. 여기는 예전에 영&교 와 왔었던 곳이다. 한강진 블루스퀘어 아래 꽤 긴 계단을 눈오는 날 죽을까봐 손잡이로 벌벌떨면서 내려가서 저녁 1시간 30분은 족히 기다렸던 곳 ㅋㅋㅋ 웨이팅하면서 주문받으셨고 4단계..

카테고리 없음 2021.07.24

같은 돈으로 배민으로 주문하면 1개, 비마트로 주문하면 3개가 오는 것은? 비마트 샐러드 3종 비교 리뷰 (프레시지

일단 나는 아삭한 채소들을 좋아하고 고수, 바질같은 향이 독특한 풀들을 좋아한다. 그래서 샐러드를 좋아는 하는데 탄수화물이나 단백질 중 하나만 빠져도 샐러드는 주식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메인과 샐러드를 50:50으로 먹지 샐러드를 100으로 먹는 것은 피하고 싶다.. 정신적인건지 모르겠는데 생야채만 먹으면 속이 쓰리다. 아무튼 정리하면 1. 샐러드 좋아함 그런데 탄수화물도 너무 좋아함 (특히 밥) 2. 탄수화물과 단백질 모두 갖춰져 있어야 샐러드만 한끼로 인정 (스테이크 토핑 추가된 바질 파스타 샐러드 정도) 이런 나에게 배민에서 시키는 주로 10,000원 넘는 샐러드는 물론 맛있고 간편하지만 비싸고 먹다보면 물리고, 밥과 단백질을 따로 챙기기 때문에 적당량의 채소만 필요한데 너무 양이 많아서..

카테고리 없음 2021.07.23

재방문 의사 있음, 아인슈페너는 글쎄...숙대카페 오츠커피 아인슈페너

오츠커피를 검색해보니 숙대카페 키워드가 많은데 숙대에서 이 카페가려면 빠른 걸음으로 최소 10분 정도는 걸어야 될 것이다. 이 더운 여름에! 남영역 카페라고 하는 것이 훨씬 합리적이다. 그런데 나도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기 위해 숙대카페로 적었다ㅋㅋ 아무튼 중복 날, 강원정이라는 유명 삼계탕집 옆에 있는 이 오츠커피에 방문했다. 일본 유후인에 있을 것 같은 비주얼의 카페이다. 구도가 뭔가 다 무너지게 찍은거 같은데 실물이 훨씬 이쁜 카페 오츠커피의 시그니처 메뉴는 아인슈페너이다. 여기서 아이스크림라떼를 먹은적 있는데 특유의 분위기와 많은 방문 손님들에 비해 맛이 생각보다 평범해서 놀랬다. 아메리카노와 오츠아메리카노의 차이점도 물어봤는데 원두의 무슨 비율이 다르다고 하셨던거 같다. 기억이 안난다ㅎ 스콘 역시..

카테고리 없음 2021.07.22

출근 길에 더 이상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사지 않는다 - ROCKY MOUNTAIN TUMBLER

아침마다 습관적으로 커피를 사는데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그 시원한 아아를 한모금 들이켰을때 그 온몸의 전율이 마약같아서 끊을 수가 없었는데 그런데 본격적으로 여름 날씨가 되다보니 아아 사서 출근하면 1~2시간 내로 얼음이 금방 녹아버려서 시원함이 금방 사라졌다. 이 기분좋은 시원함을 위해 스뎅이 훨씬 얼음이 유지되기 때문에 카페 아아에서 카누 타먹는 텀블러로 갈아탔다. 사무실에서 스타벅스 SS 에치드 블랙 텀블러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여름에 얼음을 잔뜩 넣어서 먹다보니 475ml의 텀블러도 작아 계속 물뜨러 돌아다녔어야 했다ㅋㅋ 무식해보여도 1L 물통을 아예 사서 옆에 두고 마시고 싶었는데 다이소에 가보니 귀여운 건 보통 플라스틱 소재였으며 내가 찾던 스테인레스 재질은 너무 본격적으로 집 냉장고..

카테고리 없음 2021.07.21